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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농구동호회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2.10 22:15
  • 수정 2015.1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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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생활체육 농구 동호회 힘(HIM)이 전국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힘'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2014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클럽리그 결선대회’에 클럽부 종별 전남대표로 참가하여 전국 16개 시·도대표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번에 열린 ‘전국클럽리그 결선대회’는 8개월 간의 시·군구농구리그 및 3개월 간의 시·도농구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농구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또한 이번 대회는 농구인들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이자 풀뿌리농구리그의 결선대회이며, 생활체육 농구인들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써 그 의미가 크다.

힘은 완도어울림농구리그를 통해 1위에 입상하여 전남농구리그에 진출했고, 지난 8월에 진행된 전남농구리그 결승전에서 여수리그 대표팀을 누르고 전남대표로 출전했다.

완도군농구연합회 윤희성 회장은 “순수 아마추어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생각지도 못했다. 우리 팀원들이 한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너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매주 월, 수, 금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하고 지속적인 생활체육을 통해 실력을 배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며,“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군생활체육회에 감사하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힘'은 지난 2006년 창단되어, 그동안 도민체육대회 농구(전시, 시범) 종목에 출전하여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를 일궈냈고, 생활체육인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대축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전남 최초로 3위에 입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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