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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응급복구팀이 광어 전량 폐사 막았다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1.19 16:53
  • 수정 2015.12.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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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긴 신지면 한 광어양식장이 완도한전지사 응급복구팀에 의해 전량 폐사의 위기를 넘겼다. 

지난 12일 이 양식장 전기 배전반과 수전변합기에서 불이 나 전기가 끊기자 곧바로 완도한전지사 응급복구팀에 연락을 취했다. 곧바로 출동한 응급복구팀은 40분 만에 150kw 임시배전반과 협력업체 활선차 및 무정전 변압기를 지원해 긴급복구를 시행한 것이다.

다음날 13일 복구될 때까지 임시송전을 시행했다. 이 조치로 전기를 공급받은 양식장은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양식장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자체진화는 됐으나 정전으로 광어 약 5만 마리(100톤)가 폐사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한전 응급복구팀과 협력업체의 빠른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전완도지사 관계자는 “상시 응급복구지원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전과 전기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현장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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