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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1.06 01:13
  • 수정 2015.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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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화단에서 불이나  주변이 검게 그을려 있다.

지난 2일 저녁 5시 30분경 완도읍 S아파트 104동 3라인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라인 입구에 쌓여진 폐박스에 불이 붙어 강한 바람에 불길이 3층 높이 까지 올라 놀란 주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10층에 살고 있는 한 주민도 "불이 난 것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1층 소화전에 있는 소방호수를 빼내 진화에 나섰고 다른 주민도 소화기를 가져와 함께 진화에 힘썼다."라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후 대원들에 의해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고 당시 화재의 심각성을 증언했다.

한편,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재원인은 담뱃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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