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양재 3관왕, 천문성, 김하늘 동메달 획득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역도 종목에서 값진 메달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1.05 22:36
  • 수정 2015.11.07 11:1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천문성, 이양재, 이하늘 선수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도대표로 출전한 우리군 선수들이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역도 105kg 이상급에 출전한 완도고 3학년 이양재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워 3관왕이 됐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대회 3관왕이다. 같은 학교 1학년 천문성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미들급85kg에 출전한 완도군청 김지훈 선수와 여고등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완도출신 김하늘(순천 청암고 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양재 선수는 “코치님과 개인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신 학교측과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흥일약국 약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 못해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목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가 꼭 세계 정상에 우뚝 서 후원을 해주신 분들과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부끄럼 없는 멋진 선수가 되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역도를 시작할 때부터 이양재 선수를 지도했던 손정희(완도고등학교) 코치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 위해 시작했던 양재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운동신경이 현저히 떨어져 선수생활을 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 성실하게 열심히 했다. 그리고 항상 분석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훈련에 임한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메달을 획득한 천문성 선수는 “메달을 획득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아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며, 양재 형처럼 실력을 키워서 메달을 많이 따고 싶다”고 말했다.

테니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늘 선수는 "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뻤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목표는 대학에 진학해  기량을 향상 시켜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