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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사고 발생시 ‘122’를 기억하세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0.06 10:31
  • 수정 201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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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에서 지난 주말 동안 응급환자 2명과 선박이 침수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경 태풍 '판폰'의 영향으로 파고가 2m~2.5m로 기상이 매우 악화된 보길 중리해수욕장 앞 200M 해상에 전복되어 있는 H호(3.8톤, 양식장관리선)를 발견하고 경찰관 2명이 입수하여 선내를 확인했으나 승선 인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중인 H호가 기상악화로 로프가 끊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및 선장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

이 밖에 5일 새벽 3시 30분경 완도군 보길면에서 강모(남, 60)씨가 심한 복통호소로 보건소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인근 경비정을 이용해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이날 저녁 11시 10분경 완도군 노화읍에서 이모(여, 36)씨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경비정을 급파하여 해남 땅끝항으로 이송돼 119구급차로 해남군 소재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경 서장은 “해상에서 사건 사고 발생시 ‘122’를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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