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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큰잔치에 전복해조류비빔밥과 만두 선뵌다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09.2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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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26일부터 28일까지 담양 죽녹원 앞에서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이란 주제로 열린다. 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20년 동안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군 공모를 해 담양에서 열린다.

상달행렬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풍년농사에 대한 감사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행사로 22개 시군에서 특별히 준비한 진설음식으로 제를 올린다.

남도음식 전시관은 역사관, 명인관, 세계관, 주제관, 시군관 등 5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남도음식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고, 7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출품한 음식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시군 특색을 살린 시군 요리사들의 음식이 선보인다.

우리군 상달제 진설음식은 전복해조류비빔밥이, 음식경연대회는 해조류전복만두로 참가한다. 또한 대표음식 판매장에서는 전복해조류비빔밥, 전복제육볶음을 특산품 판매장터는 멸치, 김 등 해조류기능성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음식으로는 13가지 종류가 참가한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 장소가 변경된 만큼 축제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남도음식의 산업화가 촉진되고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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