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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 어린이들, 사랑의 쌀 나눔 실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09.03 13:46
  • 수정 2015.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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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북초등학교는 지난 1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 실시된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 행사를 통하여 모든 학생에게 배부된 돼지 저금통에 그동안 저금했던 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에게 추석맞이 쌀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쌀을 받고 밝게 웃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에서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실천 의지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를 통하여 학생들은 598,460원을 모금하였으며, 20kg 쌀과 교장이 준비한 돼지고기를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13명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범수 학생은 “용돈을 아껴가며 저금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2학기에도 1인 1기부 저금통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화북초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며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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