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완도군에서는 1명이 숨지는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현재 피해 집계현황은 지난 2일 오전 5시 20분에 신지면 한 양식장에서 김모씨(41)가 강풍에 닫힌 출입문에 머리를 다쳐 숨졌다.
또한 주택 1동이 침수되어 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가 하면, 공공시설 59건(노화 북고 선착장 외 30곳의 항만시설과 완도가용리 배수로 법면 유실 외 27건), 사유시설 양식장 8건등 총 68건 13억 5백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군에 따르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완료, 복구계획은 수립 중으로 사유시설 피해신고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