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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망치는 해양쓰레기 수거 나서

완도군-어민들 합동으로 유·무인도서 폐어구 35톤 수거 처리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4.04.03 10:07
  • 수정 2015.1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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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무인도에 방치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이해 완도군과 어민들이 힘을 모아 집중적인 수거활동을 벌이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과 24일 이틀 동안 공무원과 완도 어선협회,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선 11척을 동원해 유·무인도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노화읍과 소안면 유·무인도에서 스티로폼 90루베와 폐어구 35톤을 수거해 어장 정화선을 이용 완도항으로 수송 처리했다.

완도 어선협회 박완수 회장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해안과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업중 부유쓰레기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을 보전해 청정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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