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남선리 도로에서 버스끼리 충돌해 탑승자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21일 오전 5시 56분께 군외면 남선리 2차선 도로에서 A모(50)씨가 몰던 34인승 버스와 B모(60)씨 25인승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5인승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66)씨를 비롯해 두 차량 탑승자 3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가던 A모씨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던 것을 뒤따라오던 B모씨의 버스가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 차량은 밭에 작업하기 위해 작업 인부를 싣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