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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금일 평일도 등대 완공

사업비 7억원 투입...불빛 10마일(19km)전부터 확인 가능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11.22 10:45
  • 수정 2015.11.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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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하 목포항만청)은 금일읍 평일도 남방 해상 간출암에 다랑도서방등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목포항만청에 따르면 평일도 해상 주변 해역은 암초가 많고 선박의 주요 물표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사업비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선박이 등표 불빛을 10마일(약 19km)전부터 확인할 수 있어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등표의 설치 위치가 관광레저 활동지역에 속해 있어 해양관광 조형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 강준수 소장은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한 등대 시설 확충을 통해 서·남해권 해역의 무사고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이와 더불어 친수 해양문화공간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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