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러 간 70대 노인이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경 군외면 황진리에서 실종되었던 허 모(남, 73세)가 5일 오후 2시 40분경 신기리 동방 약 100m해상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숨진 허 모씨는 지난 3일 낚시를 하러 간다며 본인 소유 경운기를 타고 황진리 선착장까지 이동하였으나, 선박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허 모씨가 보이지 않아 조카인 허 모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