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자원관리센터 준공식이 지난 9일 오후 3시 완도읍 망석리에서 민간회사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9년 8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완도군자원관리센터는 완도읍 망석리 일원에 11만2천여㎡,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총 2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매립시설(82,125㎡)과 소각시설(25톤/일), 재활용 선별시설(5톤/일)
음식물 쓰레기 건조시설(8톤/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5톤/일)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까지 확대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으로 현대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쓰레기의 자원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물질은 철저한 정화과정을 거쳐 건강의 섬 완도의 명성에 걸맞게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자원관리센터는 민간회사에서 15년간, 적자발생시 군에서 보존해주지 않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성현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