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면 임촌리 마을 앞 해상에서 낙지를 잡던 중 실종된 60대 어민이 34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경 신지면 임촌리 앞 남동 약 0.5km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되어 지문을 감식한 결과 지난 10월 25일 낙지잡이를 갔다가 실종된 서 모씨(63)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잦은 기상 변화에 따라 가급적 혼자 조업을 자제할 것과 해양사고 발생시 곧바로 12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