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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수련원' 준공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10.08.11 18:23
  • 수정 2015.1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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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총장 이기수) 완도청해진 수련관 준공식이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청해진 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완도청해진 수련관은 1차 사업으로 연면적 약 680㎡(20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세미나실, 관리실이다.

2층은 4개의 침대형과 2개의 온돌형 등 총 6개의 숙실과 테라스로 구성됐다. 내부는 IBS 적용 시스템을 적용하여 방송 시스템과 각 실에 유무선 LAN이 상시 이용 가능하도록 했고, 실별 온도조건에 따른 자동조절 시스템과 최첨단 객실관리 시스템, 방재 시스템을 설치했다.

고려중앙학원 김정배 이사장은 축사에서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원대한 꿈이 살아 숨 쉬는 완도에서 고려대 수련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고려대 완도청해진 수련관은 앞으로 고대 가족들이 세계를 향한 원대한 꿈과 비전을 키우고 고려대와 완도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청해진 수련관은 지난 2003년 12월 고려대와 완도군이 70억 원 규모의 MOA를 체결한 이후 14,512㎡ 부지에 1차 사업으로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또한, 2차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316㎡(1,003평) 규모의 다목적실, 청해진전시관, 사무실, 숙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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