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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초생활권발전계획 평가 인정받아

충북 증평, 전북 고창, 경북 봉화와 함께 대상

  •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
  • 입력 2010.04.08 10:00
  • 수정 2015.12.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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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일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우수 발전계획 대상에 완도군을 비롯해 충북 증평군, 전북 고창군, 경북 봉화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발전계획 선정은 전국 자치단체(자치구 제외)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계획 자체 수립 여부, 비전·목표·추진전략의 적절성 및 지역특성 반영 정도, 지역 간의 연계·협력성, 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또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은 지난해 4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사항으로, 희망하는 시․군에서만 수립하면 되는 임의적인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권 163개 모든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다고 양 기관은 밝혔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번에 수립된 발전계획들이 법 개정이후 처음으로 수립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각 시·군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발전계획을 상호 벤치마킹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수 발전계획 20건을 선정·발표했다.

평가 결과, 충북 증평군, 전북 고창군, 전남 완도군, 경북 영주시-봉화군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충북 제천시,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담양군, 경북 청송군-영양군, 경남 함양군이 최우수발전계획으로, 경기 군포시, 강원 고성군, 충북 청주시, 충남 서천군, 전북 장수군, 전남 장흥군, 경남 하동군 등 10개 시·군이 우수 발전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발전계획에 대해 금년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시장․군수 지역발전정책 설명회’를 통해 정부 포상(기관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만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과 함께 각 시·군에서 제출한 연계·협력사업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업들을 선정하고, 우수 사업들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재정 인센티브를 2011년도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반영 추진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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