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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이상증세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0.01.12 18:23
  • 수정 2015.11.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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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경기도 포천 젖소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긴급 비상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축산기술연구소와 각 시군 등에도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토록 하고 모든 방역관련 기관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시군별 공동방제단 591개단을 활용해 시군과 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방제차량과 방제장비 1천730대를 총동원해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의 조기 검색을 위해 시군 공무원과 공.개업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예찰요원을 동원해 도내 수입건초 사용농가 및 외국인 노동자 고용농장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매일 1회 이상 농장 안팎을 소독실시해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평소보다 세심한 임상관찰로 이상증세 발견시 가까운 행정관서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국번없이 ☎1588-4060)해줄 것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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