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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겨울철 농사관리’ 당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12.17 12:56
  • 수정 2015.1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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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우리고장 날씨가 본격적인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보리농사와 원예작물, 축산 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완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리는 땅이 얼기 전에 물 뺄 도랑을 정비해 눈과 비가 오더라도 보리포장 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해야 한다. 원예작물 하우스는 육묘 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와 화훼류는 야간 온도를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 되도록 보온을 해 주거나 난방기를 가동하여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에 물을 줄 때는 2~3일전 물을 미리 받아두고, 받드시 오전에 물을 주고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의 피복자재가 날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매어준다.

축산 시설은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내외 및 출입자 소독을 철저히 하고 농장 차단 방역을 강화하며, 해외 여행시 육류의 휴대 반입해서는 안된다.

특히 가축은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가축이 찬물을 먹지 않도록 급수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겨울철 호흡기 질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고 방역을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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