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금고가 다시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로 재 선정했다.

우리군은 지난 22일 목요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완도군금고 지정에 따른 심위원회를 열고 일반 및 특별 회계 군금고를 관리.운영할 금융기관으로 27일 농협중앙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정 기간은 오는 2010년 1월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금고 규모는 올해를 기준으로 연간 일반회계 1천 16억여 원, 특별회계 2백62억여 원, 평 잔액 86억여 원이다. 또한 각 실.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각종 기금은 해당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 금고 지정은 ‘완도군금고 지정 및 운영규칙’제3조(금고지정)에 따라 수의계약 방법으로 지정했다. 수의계약은 심위원 9명중 8명이 참석하여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 금고를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는 각 읍면에 지점이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타 은행이 할 경우는 새로운 전산망을 다시 설치하고 현재 우리 관내에는 타 은행 지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재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우리군은 군 금고가 선정됨에 따라 10일 이내에 금고지정 결과를 군보 및 군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금고고 선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금융기관은 1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