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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산림조합장 선거 ‘공명선거 실천’ 다짐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09.09.01 12:25
  • 수정 2015.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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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토요일 완도선관위에서 박진옥 후보(사진 왼쪽)와 최남산 후보(사진 오른쪽)가 공명선거 결의문에 서명하고 완도선관위 이해경 사무과장(사진 중앙)에게 제출했다.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이해영)는 오는 9일 실시되는 완도군산림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완도선관위 2층 사무실에서 후보자 기호추첨에 이어 공명선거 협약식과 공명신거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후보자 기호추첨은 기호1번 최남산(현 조합장)후보, 기호2번 박진옥(전 완도군산림조합 상무)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공명선거 협약식에서 선거인에게 금품.향응 기타 재산상의 공.사의 직을 제공하는 행위와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로 방문하는 행위, 특정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 선전인쇄물, 연설, 기타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상대후자를 비방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한, 완도선관위와 산림조합과 협의한 정당한 선거운동방법이외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으며 선거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민주주의 풍토에 기여하기로 채택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완도선관위 이해경 사무과장은 “선거운동은 각 후보자가 직접 전화상으로만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불법선거운동을 배격하고, 지연. 학연. 혈연 등 연고관계로 조합원을 편가르기 하는 일을 삼가하고, 후보자 상호간 비방. 흑색선전을 자제하여 적법한 선거운동방법에 의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두 후보가 조합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정기를 만드는 선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금권 선거는 반드시 근절하겠다. 적발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후보자들은 전화와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의 방법으로 투표 전날인 8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그 외의 다른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완도선관위는 투표당일 금당, 여서도, 대모도, 횡간도 4개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장소 까지 선박을 제공할 방침이다. 당선증은 투표결과 이후 교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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