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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완도방문…‘설군 이후 처음’

김 군수, SOC분야와 지역경제 분야 등 지역현안 건의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9.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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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가 완도 등 전남 남해지역 탐방을 마지막으로 1년6개월에 걸친 민생 행보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우리고장을 방문한 한 총리는 해경 완도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 중인 해양경찰 공무원들을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해양레저인구가 증가하고, 각국의 해양영토 확보를 위한 국제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환경의 변화에 장보고의 기상을 이어받은 해양경찰이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완도군청에 도착, 2층 상황실에서 김종식 군수로부터 군정 현황보고를 받았으며, 군청 민원봉사과로 이동하여 일선의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창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김 군수는 한 총리에게 국도 13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지원, 신지~고금 연도교 가설, 남해안관광도로 개설, 전복연구소 설립, 전복양식어장 시설기준 완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김 군수의 건의 사항은 해당 부처에 넘겨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며 "완도는 서울대 교수로 있던 25년 전에 다녀갔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 총리의 완도 방문에는 사무차장, 국정운영실장 등 총리실 간부 10여명과 행안부 2차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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