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0년 만의 동창회! 반갑다! 아그들아!

  • 명지훈 기자 m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9.05.13 19: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음속 늘 그리운 모교와 동창들, 함께 뛰어놀던 교정’

고향을 떠나 전국에 흩어져 살던 동창들이 4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4시 군외초등학교 불목분교장(당시 군외동초등학교)에 22회 졸업생 4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지나온 추억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자리에는 여자동창생 15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린시절 이야기와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서울 거여동에 사는 이상석씨는 “모교에 오니 행복했지만 가난했던 어린시절 당시 친구들의 숨결이 느껴진다.”며 “막상 보고 싶은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 한편으로 무척 아쉽다.”는 마음을 밝혔다.

김광명(53세)씨는 “완도에 사는 10여명과 서울, 경기도, 충청도, 광주에서 온 친구 35명이 오늘 동창회에 참석했다. 40년 만의 첫 만남이라 회칙을 정하고 앞으로 매년 1회 모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