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해경, 소형선박 조종사면허 부정취득사범 검거

승무경력 허위 작성 38명 입건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3.31 20:53
  • 수정 2015.12.06 15:3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해경은 선박 선주와 짜고 승무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작성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받은 노화읍 박 모씨(55세)등 19명과, 승무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증명해준 같은 마을 김 모씨(48세)등 19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소형선박조종사면허는 어선의 경우 2톤 이상 선박에 4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있는 선원에게 승무경력증명서만으로 면허를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부정 취득자들은 4년 이상 승무한 경력이 없는데도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들과 짜고 마치 선원 등으로 승무한 것처럼 허위로 승무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면허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입건된 38명외에도 관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승무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발급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