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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공예 배워 가족건강과 부업 활용 “일석이조”

무료 숯 공예 강습회, 6일간 성황리에 열려...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9.02.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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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어요. 예정은 선착순 20명만 받기로 했는데 35명이 참여해 예산소요가 많았지만 마음은 너무 흐뭇하네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2009년 무료 숯 공예 강습회’가 삼육영어학원(원장 안옥임)후원으로 완도읍 가용리 삼육문화원에서 가졌다.

삼육 문화강좌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숯 공예 임향례 회장이 특별강사로 나서 매일 수강생들을 지도했으며, 주부가 대부분인 수강생 중에 남자 어르신 2분이 참여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국 숯 공예 임향례 회장은 “완도는 처음 왔지만 모두가 진지하게 참여해 기분이 너무 좋다. 완도사람들이 평소 억세다고 생각했는데 세련되고 재주 많은 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와 숯 공예 강의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삼육문화원 관계자는 “강습회 기간 동안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을 집으로 가져간다.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숯 공예에 자신 있는 분은 부업으로 해도 괜찮을 것이다.”며 “3월 두 번째 행사로 채식 요리강좌를 실시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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