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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보육료…“부모에게 직접 지원 한다”

올 9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서민 살림살이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1.19 18:01
  • 수정 2015.12.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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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보육료를 보육시설이 아닌 부모에게 직접 지원하고 지원 단가 확대와 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서비스의 대폭적인 개선에 나선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방식을 개선해 보육시설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i-사랑카드’를 이용, 부모에게 직접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명‘보육바우처’제도라 불리는 i-사랑카드는 현재 부모들의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시설에 직접 지급하던 보육료를 이 카드에 적립시켜 부모들이 보육시설에서 직접 결재하도록 만든 제도이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만0세에서 1세까지의 차상위계층 이하 아동에 대해선 양육비로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서민 살림살이에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1월부터는 농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 및 사기진작을 위해 농어촌지역 보육교사에게 월 11만원의 특별수당을 지급하고 보육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마을회관이나 유휴교실 등을 활용한 소규모 보육서비스를 제공, 보육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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