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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화 불친절 공무원 인사 불이익 당한다”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1.19 17:45
  • 수정 2015.12.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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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무원의 전화친절도 점검결과 연결 상태, 첫인사, 응대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사말의 정감도, 끝인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군은 전화예절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본청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공무원 전화친절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포데이타에 의뢰, 일반직 공무원과 무기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공익근무요원 등 사무실에서 전화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서 폭넓게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항목은 첫인사, 응대태도, 연결 상태, 끝인사, 종합만족도 등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인별 평가가 실시되었다.

한국인포데이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군의 평가결과는 종합평점 85.6점으로 07년 대비 3.1점이 향상되었지만 인사말의 정감도, 끝인사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개선이 요구되었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2월 정례조회에서 시상을 할 계획이며, 하위권 점수를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실시, 전화 친절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성적 부진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 연속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는 직원에 대해서는 현안업무 지원반 근무 배치 및 무보직 발령 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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