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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3회 신신피아트컵 KPFA 랭킹4전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8.11.19 02:36
  • 수정 2015.11.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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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한국프로낚시연맹과 (사)한국낚시연합이 공동주관하고 신신피싱아트 주최, F-TV와 FS-TV,월간 바다낚시가 후원하는‘제3회 신신피아트컵 KPFA 랭킹4전’이 청산도 갯바위와 대모도 일원에서 열렸다.

완도어선협회와 낚시협회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이번 낚시대회에는 각 시도지구 예선전을 거친 150명의 프로 낚시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우승은 제주지부의 이승훈 프로가 차지해 상금 7백만 원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지부의 윤승율 프로(200만원), 3위는 충남지부의 강찬식 프로(10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

이승훈(43세)프로는 “개인적으로 4번째 우승이다. 어제 식사를 하는데 반찬으로 생선이 두 마리 올라와 2등 안에 들겠구나 생각했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완도에서 제주지부가 2연패를 하고 지부 명예도 지키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KPFA 박주홍 경기부회장은 “완도가 낚시 포인트는 좋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주로 여수에서 대회 개최를 많이 했다.”며“완도는 음식이나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고 주차문제도 걱정이 없어 대회를 치르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우리가 한 대회당 쓰고 가는 경비가 4천만 원 정도다.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녹동이나 신안군, 고흥군 등의 지자체가 낚시대회를 개최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3회 신신피아트컵 KPFA 랭킹4전은 프로연맹에 가입한 회원들이 1인당 13만원을 내고 대회에 참가했으며, 갯바위 자연보호를 위해 낚시 후 밑밥을 치우지 않으면 경기 감독관이 경고를 주거나 1년 자격제한을 두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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