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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리 선수 또 금메달 백발백중 사격 “신들렸다!”

23일, 완도해양경찰서 격려금 전달받고 기쁨 두배

  • 명지훈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8.07.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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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09년도 국가대표 4차 선발전이자‘제1회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2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종목이기도 한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는 496.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화약소총 50m 3자세에서도 56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쉬운 경기를 어렵게 이끌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는 이윤리 선수는 “50M 3자세가 주 종목인데 10M까지 1위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며 “ 제가 태어난 곳이‘청해진 완도’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면 완도군민 모두가 응원해 주시리라 믿고 최선을 다해 방아쇠를 당기겠다. ”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출전한 대회마다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이윤리 선수에게 23일, 완도해양경찰서 전 직원이 모은 특별격려금을 김두석 해경서장이 전달했다.

장애인사격국가대표 이윤리 선수는 22일부터 고향 완도에서 3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9월1일 북경으로 출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 대망의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