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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11회 섬사랑시인학교 보길도에서 열려

(사)섬문화연구소와 완도신문 공동주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7.02 12:40
  • 수정 2015.12.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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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사)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와 완도신문 공동주최로 섬사랑시인학교(교장 송수권)여름캠프 행사가 보길도 중리해수욕장에서 1박2일 동안 열렸다.

박상건 소장외 4명과 서울여대생, 넙도초등학교 서리분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이 함께 참여해 백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리꾼 강은숙씨의 남도 민요감상에 이어 해변 백일장을 통해 서리분교 학생들이 마음껏 글 솜씨를 뽐냈으며 아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학용품도 나눠주었다.

또한 완도 신지출신 만화가 이희재 화백은 고향 섬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히트작인 '악동이시리즈' 40권을 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이 대신해 서리분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의 다음날 일정으로 보길도의 세연정과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우천과 기상악화로 모두 취소되고 시인들과 아이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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