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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택 완도부군수, 36년 공직생활 마감 기념문집 발간

<꿈꾸는 섬 완도에 가고 싶다.>펴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6.25 14:42
  • 수정 2015.11.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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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의 공직생활, 제2의 고향 완도에서 퇴장을 준비하렵니다."

공로연수를 앞둔 공직자가 36년의 오랜 공직생활 속에 담아 뒀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책자로 엮었다.

정하택 완도부군수(60.지방서기관)는 최근 '꿈꾸는 섬, 완도에 가고 싶다'라는 제목의 기념문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공직생활 3년여를 보낸 완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과 체험을 주제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담았다.

1~3부에는 건강의 섬 완도의 역사와 자연경관, 완도인들, 완도의 미래와 비전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고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항일운동의 성지 소안도, 신지도 등 완도 섬들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를 그려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 편에서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 속에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실었고 '고난속의 기록, 그 영원한 생명력' 편에서는 충무공의 '난중일기'와 정약용의 '목민심서',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 등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사적인 명작들을 바라보는 자신의 느낌을 조명했다.

무안군 몽탄면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72년 공직에 입문, 전남도 지방과와 감사관실,경제정책과, 목포시 총구무국장, 전남도 재정담당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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