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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소설가 임철우의 “문학과 고향” 이야기

28일 오후 3시 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특강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06.25 04:37
  • 수정 2015.12.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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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출신 '그섬에 가고싶다' 소설가 임철우 작가가 28일 광주박물관에 온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매달 지역민을 위해 실시하는 명사특강에 소설가 겸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임철우씨를 초빙했다.

완도 평일도가 고향인 임 씨는 ‘문학과 고향’이라는 주제로 마음속 고향이 끼친 영향이 어떤 빛깔과 촉감과 형태로 작품 속에 드러나고 있는지 독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를 펼칠 예정이다.

19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봄날’의 작가인 임철우씨는 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개도둑’이 당선돼 등단, 낙일도의 6·25전쟁을 배경으로 친구의 죽음을 방치할 수밖에 없었던 한 청년의 죄의식을 다룬 《뒤안에 바람소리》,작가의 고향인 평일도를 배경으로 6·25전쟁과 분단의 문제를 다룬《붉은 산 흰 새》,《동행》,《직선과 독가스》,《붉은 방》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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