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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공원 잔디좀 살려주세요!

외지관광객과 주민 이용시설 태부족...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7.28 22:30
  • 수정 2015.11.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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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좌리 수석공원은 장보고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장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청해진 기념관이 있어 외지관광객과 주민이 더욱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 뒤편 잔디밭에 배수로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비만 오면 빗물이 고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토사가 흘러내려 잔디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대책마련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잔디밭 광장 바닷가 앞 도로에 심어 놓은 여러 그루의 소나무가 말라죽거나 죽어가고 있어 햇볕을 가릴 그늘이 없을 뿐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로 인해 버려진 쓰레기가 여기저기서 악취가 진동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완도읍 군내리 주민 D씨는 수석공원 잔디밭은 나무 그늘 외에 햇빛을 가릴만한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다. 많은 예산을 들여 심은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공원에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려 있고 쓰레기를 매일 처리하지 않고 있어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만이라도 외지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매일 쓰레기를 수거해주기를 당부했다.

 

 

“수석공원 주변 일대는 완도의 역사와 청정바다를 자랑하는 곳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에만 이라도 직원을 고정 배치해 수석공원을 제대로 관리 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석공원 관리행정이 분리되어 있어 어려움이 많다. 잔디밭 광장 배수로 시설공사는 진행 할 계획이며 조경수는 방역을 하는 등의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쓰레기 수거는 매일 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협의를 걸쳐 시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석공원을 찾는 많은 외지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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