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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패인 수석공원 주차장 입구 교통사고위험 높다

외지관광객과 주민 차량이 파손..복구가 시급

  • 강병호
  • 입력 2007.07.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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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좌리 수석공원 주차장 출입구가 도로와 주차장 높이가 맞지 않아 진입한 차량이 자주 파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장좌리 수석공원 앞 국도 2차선은 차량교통량이 많고 빠르게 달리는 구간이다. 주차장 입구 우측은 넓이 4m에 걸쳐 30~50cm까지 꺼져 있어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다 .

현재 이 곳 주차장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경우 승용차는 매점 있는 쪽으로 멀리 돌려서 깊게 패인 구간을 피해 진입하고 있지만 외지관광객이나 대형버스의 경우 주차장으로 진입하다 차량 밑부분을 긁히기 일쑤다.

하지만 복구공사는 고사하고라도 차량운전자들을 위해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주차장 입구 태양열 가로등도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공원매점 옆으로 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근 마을 주민 J씨는 많은 차량들이 깊게 파인 입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입하다 차량 밑부분을 긁히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많게는 하루에 3~4회 정도 사고가 날 때도 있었다고 했다.

완도읍 주민 K씨에 따르면 수석공원은 특히 여름철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외지관광객과 가족단위 주민이 많이 찾고 있다. 수석공원 입구 위험구간은 보수하는데 많은 예산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스콘을 이용하여 급경사진 곳을 되메우기 하면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본지는 주민 제보에 따라 차량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5일부터 2일 동안 담당공무원에게 알리고 대책을 묻고자 군 건설과와 문화관광과에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했지만 담당 업무를 정확히 확인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담당실과와 담당공무원을 찾을 수 없어 문화관광과장과 어렵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다.

문화관광과 박만재 과장에 따르면 장좌리 수석공원은 국도 2차선 도로와 관련 된 만큼 익산청과 협의하여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 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