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4일 예정이었던 완도군 인사가 2일자로 이틀 앞당겨 단행했다.관심을 모았던 사무관 승진에는 의회전문위원 박병수,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장 이제건, 소안면장 허정수, 금당면장 손형팔, 완도개발공사 파견 손종훈, 해양수산과장 추관호 6명이 승진했다. 4급으로는 완도읍사무소 곽태웅 읍장이 4급으로 승진해 전략사업과장으로 옮겼다.◇4급 승진▲전략산업과장 곽태웅◇4급 전보▲기획예산실장 조경호▲총무과(공로연수) 김광식◇5급 전보▲총무과장 이명복 ▲의회사무과장 박만재 ▲재무과장 정기만 ▲주민복지과장 이경동 ▲민원봉사과장 박신희 ▲관광정책과장
전국 최고의 휴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30일 저녁 7시부터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바다음악회’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국악과 가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국악과 서양리듬을 접목하는 실험적인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국악단 도르리의 국악공연, 팝과 국악공연, 국악가요, 국악실내악곡 연주 등 고전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선율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마이웨이의 윤태규, 우연히의 우연이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롯트 가수들이 출연해 신명나는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완도중학교 역도장이 전남 역도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변했다.27일 찾은 완도중학교 역도장, 30여 명의 선수가 무거운 바벨을 상대로 혼신을 다해 씨름하고 있다.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은 광주 전광중·고등학교, 광주 대촌중학교, 보성실업고등학교, 보성중학교 역도팀으로 완도중 역도경기장으로 하계전지훈련을 온 것이다.광주 정광 중·고등학교 박정열코치는 “그동안 완도에 우수 선수들은 많이 있어 기술을 배우러 오고 싶었지만 역도장 시설이 많이 열악해 보성으로 전지훈련을 다녔다”며 “ 이제 완도 역도장이 시설도 잘돼있고 음식이나 숙박시설
화흥초등학교(교장 안규양) 골프 꿈나무인 이혜은(5학년)선수가 지난 4월 제13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에 이어 22일 화순 클럽900에서 열린 제11회 전남일보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화순 클럽900에서 열린 제11회 전남일보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이혜은(5학년)선수는 1라운드 81타, 2라운드 78타, 합계 159타로 여자초등부 1위를 차지했다.특히, 이 선수는 21일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박단비(대동향교초 6)선수와 동타를 이뤘지만 '카운트 백
8월 11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뽑힌 우리지역 선수들이 메달을 목표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 800m 종목에 출전하게 된 김명재(완도초)군,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완도공설운동장 트랙을 달리며 지구력 강화훈련 중이다.2년 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군은 지난 2009년 학년별대회 600m 종목에서 준우승과 전남 구간마라톤대회(4km) 우승에 이어 올해 소년체전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전남대표로 뽑혔다.김군을 지도하는 임용상 코치는 “김군은 지속
무더운 여름 시원한 선율로 더위를 달래줄 ‘완도 여름바다 축제’가 우리 곁에 찾아온다.8월 6일(금) 오후 7시 최경주 공원 앞 물양장에서 펼쳐질 제10회 여름바다 축제는 우리지역 순수 음악밴드인 완도등대지기(회장 문준모)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한다.등대지기의 공연 외에도 김태희, 정민헌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이어지며 샤이니 밸리댄스, B-boy(천지), 중국마술단의 변검 공연과, 즉석에서 관객들의 노래와 장기자랑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등대지기는 우리지역의 학생, 직장인들로 구성된 순수 음악 밴드로서 지난 98년부터 활동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해는 산업혁명 이후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1997년 이후 매년 기록을 경신하여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덜 더웠다 덜 추웠다는 하는 기온의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기온 상승의 모습을 보여줍니다.다음 그림은 월드워치 연구소에서 각 나라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비례해 국토의 면적을 부여한 세계탄소 지도입니다. 우리나라가 매우 크지요?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유럽, 캐나다, 미국도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가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도인 것입니다.
완도군은 본청 1실 13과 62담당, 2직속기관 3사업소에서 1실 13과 62담당, 2직속기관 2사업소로 조직개편과 함께 대폭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완도군에 따르면 현행 1실 13과 62담당은 변함없으나 전략산업 육성 등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처하고 유사 중복 조직은 폐지 또는 통폐합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회복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업무내용과 기능이 비슷한 주민생활과와 사회복지과는 주민복지과로,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는 건설방제과로 통합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가 늘고 있는 문화관광과를 관광정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완도읍 장좌리 청해진 수석공원이 관광객과 일부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힘들어 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우리군은 청해진수석 공원에 해양종합공원 사업 일환으로 총 12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했다. 하지만, 확장한 공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명소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특히 청해진 수석공원에서 장보고 기념박물관 방향 도로에 공원 확장 공사를 하면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수석을 도로와 공원 경계석 정도로 사용하다 이제는 도로 갓길에 내팽개쳐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더욱 심각한 것은 어린이 놀이시설
수시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미소공원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는 본지의 지적(본보 753호)이 있은 후 완도군이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나섰다. 먼저, 양일간에 걸쳐 내린 약 104mm의 장맛비로 인해 전망데크를 바치고 있는 지표면에 생긴 균열부위는 콘크리트로 보강을 했다. 여기에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ㅣ 위해 배수구를 추가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로 꼽히며, 국내정계 및 관련 단체 등에서 남북통일과 관련해 선구자로 불리는 좌산(左山) 이광정(李廣淨·75) 상사가 완도를 찾았다. 그동안 찾아 보지 못했던 완도를 보기 위해 7년 만에 찾았다는 좌산상사는 “상암봉에 자주 올라 완도의 기를 받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올린다”며 “예전 완도
장마가 끝나는 이달 말 기점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전력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 완도지점(지점장 주재학)은 “7월 현재 관내 전기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장마철이 끝나는 이달 말부터는 에어컨 등 냉방부하의 증가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은 이에 따라 혹서기 전력을 안정적으
우리고장 출신인 한국 육상 장거리 선두주자 백승호(20. 건국대)선수가 남자 5000m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우며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썼다.백승호 선수는 17일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시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대회 6차 레이스 5000m 경기에서 13분42초98을 기록해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기록은 아시아 남자기록(12분51초98)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영준(코오롱) 선수가 2006년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13분49초99)을 7.01초 앞당긴 기록이다.백 선수는 마라톤 사관학교 건국대에 입학하면서 전국 각종 육
풀뿌리 지역신문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 13대 회장에 목포투데이 정태영 사장(45)이 당선됐다.23일 대전 유성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할 일 많은 한지협, 일 잘하는 정태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출마한 정태영 후보는 지역신문 관련 악법 개정과 소속 회원사 등의 발전 방안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79.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지난 1991년 발족된 한지협은 각 지역 유수의 신문 1개사 또는 2개사가 회원으로 참여, 그동안 12대 9명의 회장을 배출했다.정 회장은 지역 160개
완도해양경찰서는 생일도 인근 선착장에서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25분경 완도군 생일도 앞 선착장에서 K모군(남, 14세)이 통화를 하던 중 선착장내 해상에서 사체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의 경비정을 생일도로 급파하는 한편 수사요원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사체를 인양, 완도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했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된 사체는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으로 신장 150cm 신원미상이다”며 “지문감식 및 사망원인을 조사하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변, 평일 궂은 날씨 탓인지 피서객들로 붐벼야 할 해변이 한적하다.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에서도 들린다는 명사십리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의 기억 속에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김옥 군민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내년부터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공개 범위와 일시 등 기준을 마련해 올 하반기 중에 각 지자체에서 행안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출 내역을 알리게 하고 내년부터는 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의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 지자체의 의견수렴 절차도 마쳤다. 행안부는 단체장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집행일과 집행방법, 집행대상, 금액 등의 항목으로 나눠 분기마다 공개하도록 하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었다. 특히 피아노를 좋아했다. 피아노소리만 들리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래서인지 한때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뛰어나게 피아노 연주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집안형편과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꿈을 접어야만 했다.완도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이지만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해설이 있는 자선 음악회’공연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공연이 시작되고 군민회관에는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웅성거리던 관객들도 아름다운 선
이윤리 선수(전남 일반)가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R8 50M 소총 3자세에 이어 2010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이 선수는 1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R2 공기소총 여자 개인전 본선에서 393점을 쏜 뒤 결선에서 103.2점을 더해 합계 496.2점으로 중국의 좡추이핑(492.9점)을 3.3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선수는 김임연(국민은행), 이유정(충남 일반)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173점을 기록해 중국(1162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어민들이 사용하고 남은 폐유를 모아 청정해역 완도항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한 폐윤활유통 임시집하시설이 어민들의 인식부족과 행정당국의 관리소홀로 형식적인 사업이 되고 있다.임시집하시설 주변에 폐유가 넘쳐 배수구로 흘러 아무런 여과 없이 바다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폐윤활유통 임시집하시설과 일반쓰레기를 따로 버릴 수 있는 시설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최경주 공원에서 완도금일수협공판장 방향에 위치한 임시집하시설에는 어선과 낚시어선에서 버린 쓰레기와 TV, 가전제품이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