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를 기리는 완도향교의 석전대제(釋尊大祭)가 24일 오전 11시 완도읍 죽청리 완도향교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공자를 비롯한 제자 24명인 제자의 학덕을 기리는 이날 석전대제는 곽태웅 군청전략산업과장이 초헌관(初獻官)을 맡았으며, 아헌관(亞獻官)에 박정필 前 전교, 종헌관(終獻官)에는 임철 전학이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청산도항 입구 부근에서 암석군이 발견돼 선박의 안전운항이 요구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가어항 부근의 연안해역 정밀조사를 수행하던 중 발견됐으며, 조사원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신속하게 항행통보 조치했다.발견된 암석군의 수심은 3.2m, 규모는 175*61m로 주위 수심 9.8m 보다 현저하게 낮아 청산도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상교통이 빈번하고 해양사고 발생률이 높은 국가어항 부근에서 선박의 안전확보에 필요한 해양정보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전남도는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을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시군에서 읍면별, 마을별로 정한 520여개소에서 매입한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매입량 34만톤중 전남 배정분 8만 1천톤을 각 시군에 배정완료 했다.물벼 1만톤은 9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7만 1천톤은 10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된 벼 형태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다.건조벼 매입가격은 매입당시 40kg 포대당(1등기준) 4만 7천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인
완도해경이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하여 낚시어선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오는 10월 한 달 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관할해역에서는 해역 범위에 비해 250여 척의 비교적 많은 배가 낚시어선으로 신고하여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상존하고 있다.올 상반기 낚시어선 불법행위로 단속된 48건을 분석해 본 결과 주요 위반사항으로 정원초과 2건, 미신고 영업 5건, 구명동의 미착용 37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음주운항, 정원초과, 출입항신
군외초등학교(교장 김형국)가 지난 24일 화순실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배드민턴대회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군외초에 따르면 스포츠클럽으로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매주 1시간의 스포츠클럽활동 이외에도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학교에 남아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대회를 준비했다.김형국 교장은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완도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지역민들도 기뻐하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숙)이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9위(86.5점)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계단이 하락했다.특히 개인 부문에서 김근석 완도교육지원청 주무관이 99점을 받아 공동 우수자로 선정됐다.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9일간 전남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등 200개 기관 1619명을 대상으로 3/4분기 전화친절도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실시한 전화친절도 항목은 수신의 신속성, 최초인사, 발음의 정확성,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이 2012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실시설계 착수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7일, 기획재정부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한 ‘2012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남도 관련 국비 지원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28건에 7조330억 원이 포함됐다.이는 올해 정부안 6조9804억 원보다 526억 원 증가된 것으로 국고 예산 증가율이 다소 적은 것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올해 2195억 원 반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SOC예산이 대폭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또 2개 이상 시.도에
“노를 저어 멀리 갈수 없기 때문에 항상 같은 자리에서만 낚시를 합니다. 물고기도 다니는 길목이 있습니다. 언제가 물고기도 다시 오던 곳으로 지나갑니다. 이 세상에서 공짜는 없습니다.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면서 물고기를 낚습니다” 완도읍 대야 2구, 김관숙(84)할아버지와 박양근례(83)할머니 부부는 25년전부터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완도군 설치 이전의 현상을 말하자면(莞島郡設置以前諸現狀)첫째로 일족(一族)이라는 것이다. 일족(一族)은 동족 중(同族中)에 어떤 사람이 관의 돈(官錢)을 쓰고 갚지(逋音) 못하거나 또는 세력자(勢力者)의 돈을 쓰고 갚지 못하였다고 하면 그 돈을 일가제족(一家諸族)에게 분배(分配)하여 받아가니 이것이 일족(一族)이요.둘째로 백문(白文)이라는 것이 있으니 백문(白文)은 무식(無識)한 사람의 토지(土地)에 다른 사람의 손바닥 도장(結數)을 첨가(添加)하여 놓은 것이다. 세금(稅金)이 과중(過重)하여 경작(耕作) 할 수도 없고 또 매매(
회양목은 원래 석회암이 많은 땅에서 잘 자라서,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생산된다고 이름도 회양목이다. 예전에는 黃楊木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목재가 황색이다. 생장 속도가 너무 느려서, 자라는지 아닌지 모르게 자란다. 그 만큼 재질의 조직은 치밀하고 뒤틀림이 없어 도장용으로 많이 이용되었고 흔히 도장나무라고도 불린다.재목이 단단하여 목관악기, 목판활자, 각종 제도 및 측량용 기구 등을 만드는데 쓰였다. 특히 조선시대 생원이나 진사의 호패는 이 나무로 만들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줄기가 네모지며, 잎은
일중독자 노인들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어미 섬 덕적도와 소야도 두 섬 사이의 좁은 해협은 강처럼 흐른다. 그래서 섬사람들은 이 작은 바다를 독강이라 부른다. 소야도에는 도우, 텃골, 큰말 등 세 개의 마을이 있다. 큰말은 섬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보건진료소와 파출소 초소가 이 마을에 있다. 근처에 떼뿌리 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제법 많은 피서객들이 들어오지만 철지난 섬은 한적하다.민박집도 제법 여러 곳이다. 아무리 작은 섬이라도 한두 군데의 행정 관청이 있다. 모두가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겠지만 섬 주민들에게 가장 절
교육컨텐츠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하는 A사는 근로자 2명을 신규채용하였다. 그 후 7회에 걸쳐 관할노동청으로부터 약 800만원의 신규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받았다. 그런데 A사는 고용지원센터의 알선에 앞서 이미 근로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친 상태였다.이를 두고 관할노동청에서는 A사가 이미 근로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친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직업안정기관의 알선만 받은 후 채용하는 방법으로 장려금을 부정 수령했다고 하면서 이미 지급한 수급액의 반환은 물론 2000만원을 추가로 징수하였다. 관할노동청의 행위는 정당한가.고용보험법의 신규고용
전남도는 농가별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돼지 3농가를 적발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검사 및 미실시 농가 기준’에 따라 소는 브루셀라병 검사용 시료를 농장당 1마리씩, 돼지는 돼지열병 검사용 시료 또는 도축장에 출하하는 비육돈에서 농장당 2마리씩 수거해 검사했다.검사 대상 농가는 943농가 5천400여마리다. 이중 이날 현재까지 282농가 1천988마리에 대해 1차 모니터링 검사를
부모들이 자식을 키우면서 제일 바라는 것은 아마도 자식들이 아픔 없이 성장하는 일입니다. 저도 자식을 셋 키우고 있는데 그중에 막둥이가 개구쟁이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막둥이 눈이 팬더 곰 처럼 눈 주위가 검게 되서 집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느냐?” 다그쳐 물었더니 안경에 축구공을 맞아서 그렇다고 대답을 하길래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조심해서 놀거라” 하고 신신당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 마음이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걱정을 합니다.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험
완도군이 주민 소득증대 향상과 관광객 편익시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준공한 완도읍 장좌리 ‘청해진 유적지 쉼터’가 관리소홀로 인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입구는 공사를 하면서 남은 페인트 자재가 방치되고 있다. 화장실 내부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위생상태가 엉망
완도읍 일부 가정집 수도물에서 녹물이 나와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상수도에서 공급되고 있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해 마트나 슈퍼에서 식수를 구입해 마시고 있는 실정이다. 또 수도물은 청소나 설거지 등 허드레 일에만 쓰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하지만, 문제는 완도군이 이 같은 문제를 주민들에게 홍보
지난 7월 5일자로 부임한 우리지역에서 여성 최초인 한재숙 총경(59)이 제65대 완도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경찰내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더 친절해진 완도경찰의 변화에 군민들이 먼저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지난 20일 오후께 한 서장을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 여유있게 차한잔을 제대로 나눌수 없는 짧은 시간임에도 인터뷰 시간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자못 진지하고 흡입력 있는 대화에서 변화를 꾀하는 완도경찰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 보성 출신으로 벌교상고와 조선대를 졸업한 한 서장은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전남의 심각성은 더 하다. 영광도 정부 주도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본지는 국내외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지역 사례와 전략을 분석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노인일자리 전문기관 ‘여수시니어클럽’ 과거 여수노인인력지원기관이었던 여수시니어클럽은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를 목표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보건복지부 지정기관으로 전국 50여개의 시니어클럽중 한 곳이다. 대한
수산자원사업단 남해지사(지사장 양금철)가 지난 9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 실습용 수중탐사장비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남해지사는 잠수복 5벌 등 스킨스쿠버 장비 10여종의 수중탐사 기본 장비를 전달하고 완도수산고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위해 관련정보교류와 전문 수중탐사기술 교육 프로그램 및 수산분야 현장 교육, 실습을 지원하기로 했다.양금철 남해지사장은 “수산자원조성의 실태와 필요성을 커가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게 일선 학교에서 전문 수업 및 동호회, 방과 후 활동 등이 적극 지원돼 잠수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취미생활은 물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