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에서 총 369회(일반조종 291회, 요트조종 78회)에 걸쳐 시행되는 ‘2011년도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 일정을 공고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1일부터 완도해경을 비롯한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와 22개 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 특징은 어업종사자 및 레저활동을 위해 레저면허를 신규로 취득하는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인근 시험장과 응시 날짜 등을 조정해 연속시험이
▲고려인(高麗人) 송징(宋徵)이 완도(莞島:苑島)를 점령하다김방경장군은 몽고병과 함께 다시 뒤를 쫓아 제주를 쳐 함락(陷落)하니 전통정장군과 왕 온은 산중으로 들어가 없어졌다. 제주는 몽고인(蒙古人)이 차지한 후에 직속(直屬)에 두고 몽고 관원(官使)이 내왕(來往)하였으나 몽고가 패망한 후(亡) 몽고인은 제주인으로 귀화(化) 하였다.완도(莞島 : 苑島)의 거주민은 송징장군이 떠난 후 송징장군의 은덕(恩德)을 잊지 못하여(不忘) 매년마다(年年歲歲) 음력 일월 달(正月日)에 소와 돼지(牛豚)을 잡아 제사(祭祀)를 지내고 남녀 군중(男女
감탕나무는 바닷가나 남부 섬에서 자라며, 표고 100~700m 에 자생하는 늘 푸른 넓은 잎을 가지는 나무로 암․수 딴 그루이며 열매는 암그루에 달려 다음해 1~2월에 익는다.감탕나무는 끈끈한 물질이 있는 나무라는 뜻에서 단맛이 나는 국물(湯, 물끊을 탕)을 나타내는 감탕(甘 湯), 또는 새를 잡거나 나무를 붙이는 데 쓰는 갓풀을 뜻하는 감탕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다른 이름으로 떡가지나무, 끈제기나무라고 불리운다.감탕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활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아울러 감탕나무는 수레바퀴의 테인 차망으로 사
김씨는 공무원연금공단이 분양한 아파트의 수분양권을 수분양자로부터 매입하여 위 공단으로부터 직접 김씨 자신의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한편 당초 아파트를 분양한 공무원연금공단은 광고를 통해 아파트 앞에 평면도로가 설치될 것처럼 광고를 했다.하지만, 실제 아파트 앞에는 고가도로가 설치되는 바람에 고가도로 위에서 아파트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등 사생활침해와 소음문제가 발생했다. 김씨는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을까.아파트 분양 때 아파트단지 앞에 고가도로가 설치되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면 신의측상
지난해 1월 29일에 실시된 신안임자농협조합장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 전원이 금품을 뿌려 돈을 받은 주민들이 처벌을 받았다. 임자면 주민 3,000명 중 조합원 1,093명이 조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주민간, 조합원간 갈등의 골이 깊이 파인 것은 물론 섬 전체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극심한 후폭풍에 시달렸다.이처럼 조합장선거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돈선거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후보자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조합장의 지위가 갖는 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조합장은 지역내 기관장, 즉 지역유지로 통하고 인사, 대출
2011. 2. 18
고금면 어촌계장단(단장 오보선)은 지난 17일, 오는 3월에 치러질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선거에서 공명선거실천 및 어촌계간 단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고금면 상정리 송도가든에 모인 30여명의 어촌계장들은 조합장 선거시 고금면이 본보기가 되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어촌계 단장 오보선은 “조합장 선거시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된 돈 선거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하며 금품선거시는 어업인에게 결과적으로 독이 되어 돌아온다”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조합원 스스로가 금품선거를 거절해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
30년 전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이 정년퇴임을 눈앞에 둔 스승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 2천여만원을 기부했는가 하면 이를 전달 받은 스승은 기금 전액을 현재 공부하고 있는 모교 후배들에게 사용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30여년 전인 1980년에 고금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한 당시 강원배 교사와 당시 가르침을 받던 지금 50을 눈앞에 둔 11회 졸업생 제자들의 만남과 쌓은 끈끈한 정이 학교발전으로까지 이끌었다.평교사였던 강 교사가 30년 후인 지난 2009년에 고금고에 다시 교장으로 다시 부임한다. 예전처럼 사제지간이 아니라
우리군은 2011년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성장기의 정신적, 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해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및 정보를 지원하고자 제공기관을 지정하여 각 치료분야에 18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언어, 미술, 음악, 심리, 학습, 인지, 감각 통합치료 등 장애아동 각각의 발달단계에 맞는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관내에 14명의 장애아동이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애아동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재활치료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
완도군에서 오는 4월부터 2개월 동안 장보고기념관에서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시전을 갖기로 했다다.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보고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사시대의 청산 여서도 패총 유물부터 현대의 소안도와 신지도 항일운동 자료 등 50여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장보고대사와 관련된 법화사지 유물과 약산면 어두리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완도선의 출토유물, 이순신장군의 우수영전진도첩, 완도군 설군과 관련된 완도향교 자료 등 각지에 산재해 있던 완도의 역사자료를 한 데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군이 크레인을 생산하는 뉴텍과 14일 화요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4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완도군에 따르면 뉴텍은 완도읍 가용리 농공단지내 944평의 부지에 전복관리용 크레인과 다목적 인양기 등 산업용기계 제조를 위한 공장 1동을 신축하는 등 40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완도군은 각종 인허가 사항 등 각종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30여명의 상시 고용창출이 전망되고 있다.뉴텍과의 이번 투자협약은 전복산업 활성화는 물론 다목적 인양기를 주로 사용하는 완도지역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김씨는 이씨로부터 등기부상 100평의 대지를 평당 100만원으로 정하여 구입하였다. 대금을 지급한 후 측량해 보니 90평 정도임이 밝혀졌고, 그에 따라 이씨에게 부족한 10평 값을 돌려달라고 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있다. 김씨는 이씨로부터 부족한 10평의 값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토지매매에 있어서 면적 및 대금결정과 관련하여 두가지 유형이 있다. 1필지의 총 대금을 결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평당가격을 결정하는 소위 ‘필지매매’가 그 하나의 유형이고, 또 다른 유형으로는 평당가격을 정하고 실평수에 따라서 대금을 결정하는 ‘수량매매’가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이 영농철 태풍이나 폭설 등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정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나 태풍, 우박, 냉해, 폭설 등 10여차례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겪음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0% 증액한 4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농작물 재해보험제도란 지난 2001년 도입됐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보험원리를 이용해 손실을 보전해줌으로써 농업인의
다음달 1일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는 대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436만 원 이하 가구의 아동에게 차등적으로 지원해준 보육료를 올해부터는 소득인정액 480만원 이하 가구 아동에게 전액 무상보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전액 지원 대상은 4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258만 원 이하였다.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1천388억5천100만원을 지원해 5만2천903명이 월 소득액에 따라 각각 100%, 60%, 30%
▲뜻풀이지난밤에 눈이 왔다.해옹은 유배생활에서 눈을 많이 보고 살았던 사람이다. 추이와 눈을 극히 싫어했다.그러나 바다와 섬에서의 눈은 처음 보았다. 신선의 세계를 여기서 본 것이다. “仙션界계 ㄴ가 佛불界계ㄴ가 人인間간이 아니로다”간밤에 눈이 왔다. 다음 날 날이 좋아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상록수림을 덮고 있는 하얀 눈은 경원에서 보았던 결경과는 비교 할 수가 없다.처음 보는 설경이다.보길도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몇 년을 두고 한번 정도 볼 수 있는 설경이다.그것도 배를 타고 바다에
▲고려인(高麗人) 송징(宋徵)이 완도(莞島:苑島)를 점령하다. 송징은 고려원종(元宗)때(時) 삼별초(三別抄)의 군인이니 최초 고려 권신(權臣) 최충헌(崔忠獻)의 아들(子)인 최우(崔瑀)가 몽고병(蒙古兵)의 난(亂)을 피하여 고종(高宗) 18년(1332년)에 고종을 모시고 개성(開城)을 떠나 강화도로 환도(還都)하니 이것이 강도시대(江都時代)이다.이때 각처에 도적이 일어나니(蜂起) 최우는 국내에서 용사(國中勇士)를 모집하여 매일 밤 순찰(每夜巡行)케 하니 이것을 야별초(夜別抄)라 하였고 야별초를 좌별초, 우별초(左右二隊)로 나누어(分
완도호랑가시는 1979년 천리포수목원 원장님이셨던 고 민병갈(칼 밀러)박사님이 완도지역 수목채집 여행 시 발견하여 국제식물학회에 신종으로 발표되어 유명하게 되었다. 이 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와 자연 교잡하여 만들어진 나무다.또한, 자연 상태에서 이렇게 새로운 종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완도지역의 특수성 때문이다.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가 같이 살고 있는 지역이 우리나라에서도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완도만이 유일하다. 호랑가시나무는 추운 곳에서도 잘 견디는 나무이지만 감탕나무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이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어른은 아이들과 호흡하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린이는 어른의 잣대이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 새싹들이 다른 곳에 비해 주변 환경이나 시설은 비록 열악하더라도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지역에서 가장 큰 완도중앙초등학교 2011년 신입생은 126 명이다. 하지만 자동차로 20분 남짓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군외나 신지 등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경우 입학예정 신입생이 10여명 안팎으로 폐교됐거나 현재 진행형인 학교가 대부분이다. 블랙홀처럼 완도읍을 중심으로만 모든 것이 집중되
한국지역신문협회, “언론재단 광고 수수료 10% 즉각 폐지” 건의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이하 문화부)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이하 지발위),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 이하 언론재단)은 2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11~2013)’,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운영방향 및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심사계획, 201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문화부 박선규 제2차관, 지발위 최창섭 위원장, 언론재단 김현호 사업본부장이 각각 계
2월 11일 완도읍 대야리 과수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