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 씨와 대상㈜ 청정원이 중편소설 분야의 신인 발굴을 목표로 제정한 '제1회 이외수문학상' 수상작이 출간됐다. 우리고장 청산 출신 정택진(51) 씨의 '결'이다.소설 '결'은, 남도 연안의 섬 청뫼도에서 태어나 의형제를 맺고 함께 자라온 세 친구가 오랜만에 바다낚시를 나섰다가 그만 배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한다. 세 친구는 뒤집힌 배 밑바닥에 간신히 몸을 의지하고 그들을 구조하러 올 섬의 한 친구를 기다리면서 제각각 다른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내용이다.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들
전남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정광덕)은 2014년 지역협력형사업에 총 26억 1천500만 원이 지원된다고 1일 밝혔다.2014년 지역협력형사업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지역 문화예술육성 지원(전라남도 문예진흥기금)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레지던스 프로그램) △남도 문화예술 특성화 기획사업(도 기획지원사업)이다.재단에서는 2014년 지역협력형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6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
우리고장 출신 성균관대 박상건 교수(한국잡지학회 총무이사)가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이라는 책을 한국언론학회에서 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은 박 교수가 직접 독도 등대에서 숙식하며 취재한 독도 역사와 생태환경, 등대에서 내려 다 본 독도 앞 바다 풍경 그리고 미디어 속에 나타난 독도 유래와 영토분쟁의 역사를 정리해 독도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토리를 엮었다.박 교수는 한일 양국 간에 독도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1990년부터 1997년까지 7년간 언론이 보도한 독도관련 보도건수는 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2013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준비된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 투어공연이 오는 23일 생일면 생영초등에서 무료로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기 힘든 작은 초등학교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적으로는 온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요와 마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저이다.온 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네 마리의 동물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이다. 춤추는 당나귀 동키, 귀족 강아지 도기, 발레리나
전남도립국단이 평소 대형공연을 접하기 힘든 전남도민을 위해 오는 21일 저녁 7시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민초와 함께 부르는 의로운 함성’이라는 주제로 판페라 이순신 무료 순회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6일 전남도와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국단은 11월 한달간 완도를 포함한 강진, 곡성에서 '판페라 이순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공연예술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했다.‘판페라 이순신’은 지역 역사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적 효과를 가미한
전남도립도서관이 책 읽는 전남 범도민 운동 일환으로 ‘제21회 독서왕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남도 내 도서관, 학교,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지난해에는 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엄마를 부탁해’ 3권만을 대상으로 독후감상문을 공모했으나 올해는 시군 도서관이 선정한 책을 포함한 총 30권의 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또한 독서동아리 팀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독서동아리 7팀을 선발했던 것을 올해는 17팀으로 확대해 시상하는 등 더욱 많은
“중학교 시절부터 역도를 시작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부상을 당해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상 때문에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번 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대회 신기록까지 세워 매우 기뻤습니다”완도수산고등학교 이인우(3학년) 선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고부 69㎏급에서 금메달(용상·합계 300㎏) 2개와 은메달(인상 129㎏) 1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이 선수는 지난 19일 인천시 주안초등학교 체육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는 오는 11월 21일 개최하는 제16회 전남도여성대회를 맞아 전남여성을 대상으로 11월 1일까지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 도민의 책 읽기 운동에 동참하고 책 읽는 엄마의 모습으로 자녀독서교육을 지도하고 여성이 엄마로서 아내로서 솔선해 책 읽기를 실천해 행복한 가정,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독후감상문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정한 도서 ‘유배지에서 보낸편지’, ‘내인생의 스프링 캠프’, ‘가시고백’, ‘두근두근 내인생’ 4권 중 1권을 읽고 200자 원
2008년 ‘강도 공화국’이란 세태 풍자 소설을 써서 화제를 모았던 고금 상정리 출신의 중견작가 이길융씨가 ‘외포리 연가’라는 장편소설을 내놓았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사법부의 재판권 남용으로 일어난 폭력과 비리를 폭로하고 법질서 사회의 부조리한 법규를 방치한 위정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해학적인 소설이다.주인공인 박동기는 두 가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 판사와 대법관들의 비리를 알게 된다. 그와 더불어 과거의 위정자들과는 달리 현재의 위정자들은 국가의 장래나 국민의 생활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코리아그랑프리)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F1조직위원회는 10월 4일 연습주행, 5일 예선을 거쳐 6일 오후 3시에 대망의 결선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지난 세 차례의 대회에서 매회 16만여 명의 관중들을 끌어 모은 한국그랑프리는 지난 대회들보다 완벽한 사전계획 수립과 획기적인 운영 개선 등으로 대회 전반에 걸쳐 관람객 위주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관람객들이 이동하는 모든 동선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과 비중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완도군립도서관(관장 정관범)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독서문화행사는 제13회 독서왕 선발대회 독후감 공모전, 책 읽는 풍경 사진 콘테스트, 2013올해의 책을 잡아라, 우리 도서관 모범가족 선정, 과년도 잡지 무료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독서왕 선발대회 독후감 공모전은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 주민을 대상으로 평소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우수한 독서 감상문은 엄선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부문별(초등
하나둘셋 유치원(원장 이준경, 완도읍 현대아파트 앞 주차장 부근) 4~7세 원생 6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그리고 만든 작품을 가지고 야외전시회를 연다.하나둘셋 유치원 측은 5일 “오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야외에서 모든 원생들이 참여하여 만든 그림, 종이접기, 액자 등의 작품 250여점을 선보이게 되며,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준경 원장은 “하나둘셋 어린 친구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서툴지만 사랑스런 작품을 가지고 떨리는
지난 17~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제9회 완도군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상 참여 팀수 700여 팀을 예상했는데 무려 224팀이나 더 많은 924 팀이 등록했다.배드민턴은 2인 1조 복식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700팀이면 1,400명, 224팀이면 448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했다. 700팀 1400명의 동호인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에 448명이 더 몰렸다.연합회 측은 이번 대회 이틀 동안 동호인과 가족 등 약 2500~3000여명이 완도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우리군은 자유를 갈망하는 집시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극 ‘카르멘’이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에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음악극 ‘카르멘’은 군인으로 성공적인 삶을 꿈꾸며 성실하게 살아가던 시골 청년 돈 호세가 동료에게 상해를 입힌 집시여인 카르멘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매력에 끌리게 되어 그녀를 위해 상관을 살해하는 등 파괴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번 작품은 서술자 조바니가 호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전하는 극중극 형식을 취하는 마임과 악기 연주, 노래와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퍼포
군립도서관에서는 여럿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서동아리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다. 활동기간은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활동할 수 있다. 모집그룹은 어린이 2팀, 청소년 2팀, 성인 1팀 등 총 5팀이다. 신청방법은 최소 5인 이상 결성해 동아리 활동계획서를 작성하여 도서관 제출하면 된다.지원 사항은 △어린이·청소년 동아리 지도강사 지도 △독서동아리 모임 공간 제공(2층 문화 강좌실) △도서관홈페이지 독서회 자유게시판 제공 △9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병선)는 전남지역 목공예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제2기 목공예(기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목공예 교육프로그램은 산림자원연구소 내에서 시행된다. 신청 자격은 귀농 예정자, 도민 등 목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목재가공팀에 접수하면 된다.교육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로 격주 화요일 오후 2~6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공구와 재료비는 개인
완도수목원(원장 박형호)이 1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청소년수련원 잔디광장에서 ‘한여름 밤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2014년 완도에서 개최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완도수목원과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이 지닌 푸른 숲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한여름 밤 숲속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락그룹 마리서사와 지역학교 그룹사운드 공연과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7080세대의 인기그룹인 ‘나는 못난이’의 주인공 ‘딕훼미리’ 무대
배드민턴 전남 동호인 1600여명이 오는 17일부터 18일(2일간)까지 완도읍 농어민체육센터 외 6곳 실내체육관에서 실력을 겨룬다.완도군생활체육회(회장 이영규)에서 주최하고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영성)주관하는 이번 대회 정식 명칭은 '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로 올해로 9번째다. 대회에 800여 팀(2인1조)이 출전할 예정이다.전남공식대회인 '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는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에 열리지만 항상 타 시군대회에 비해 100~200여 팀이 더 많게 참여할 만큼 잘 알려진 큰 대회다.이번 대회는 1
북한 예술을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인 평양예술단이 지난 25일 금당면에서 북한 특유의 문화예술을 공연을 가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에 공연한 평양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를 고집스럽게 지켜오고 있다. 고전전통무용의 맥을 이어나가면서도 북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의 곡과 ‘평양처녀 시집와요’, ‘삼천리의 사계절’, ‘남남북녀’ 등 북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과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3 신나는 예술여행 오은영 마술쇼의 판타지 오브 매직쇼’가 17일 금일초등학교(교장 정경진) 금모래관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열린 오은영 마술사의 매직쇼는 기존에 마술사 중심의 매직쇼 형태어서 벗어나 관객이 직접 무대 위에서 마술사와 함께 마술쇼를 만들어 나가도록 관객 참여 마술을 다양하게 진행했다.특히 오프닝 공연으로 순간마다 옷을 갈아입고 변해서 나타나는 신기한 마술로 시작한 매직쇼에서 유치원생은 침대에 누워서 몸이 떠오른 공중부양 마술을 선보여서 관객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