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완도신문과 인근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에는 ‘광주~완도 고속도로’건설 내용과 관련 한 기사보도가 주목을 끌었다.주된 내용은 ‘기존의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타당성이 없으므로 해남까지만 고속도로를 개설하고, 해남에서 완도까지의 구간은 13번 국도를 이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인터넷 신문인 데일리안은 8월 25일자에 ‘주-완도 간 고속도로 수익타당성 없어 정부 포기, 광주-해남 간으로 수정 추진한다.’는 제목으로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이 해남을 방문하여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었다.해남에서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김씨는 고양시에 아파트를 취득하여 1년이 조금 넘게 거주하다가 다니던 직장이 인천에서 서울 서초구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위 아파트를 양도하고 서울 서초구로 이사하였다. 김씨는 관할 세무서에 대하여 위 아파트의 양도는 ‘1년 이상 거주한 주택을 근무상의 형편에 따라 양도한 경우’이므로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 요건의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 비과세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양도소득세 비과세대상이 되기 위한 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
8월 28일 오전 5시 30분경 양어장 하우스 한 동 지붕이 우지직 무너진다. 오랜 시간동안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속이 타 들어가고 불안감에 오금이 저린다. 10여 년 전에 완공한 양어장이 순식간에 초토화 되면서 광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무너지는 현장을 멍하니 쳐다만 볼 뿐이다. 함께한 직원이 빨리 대피하자고 손을 잡아끌지만 무너지는 지붕에 차라리 깔려 죽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직원의 성화에 못 이겨 살아남기는 했어도 삶의 의미가 없다. 기대와 희망대신 좌절과 절망뿐이다.사람에게 일은 기대와 희망
김씨는 2004년 10월 자신의 아들이 빌린 1억원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섰다. 그리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김씨의 아들은 돈을 빌린 지 일주일 뒤 제조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김씨는 2005년 11월 5000만원을 갚은 뒤 5년이 지나자 ‘아들이 빌린 돈은 사업자금으로 사용된 것이므로 상사채무로 봐야 하므로 마지막 채무를 갚은 2005년 11월부터 5년이 지난 2010년 11월부터는 채무가 소멸되었다’고 주장한다. 김씨의 위 주장은 타당한가.개업준비행위는 상행위로 본다.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은 20-50 인데우리나라 통계청은 1년에 3개월 이상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인구(외국인 근로자 포함)를 집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인구는 4977만 명으로, 분당 0.43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6월 23일 국내 인구는 처음으로 5000만 명을 넘어선다. 우리나라의 '20-50 클럽' 가입은 1996년 영국 이후 세계에서 처음 나온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보다 앞서 '20-50 클럽'에 가입한 나라는 일본(1987), 미국(19
인터넷 실명제의 폐지에 대해 인터넷 사업자는 물론, 시민사회와 누리꾼들도 환영 일색이다. 헌재의 전원일치 위헌 결정으로 인터넷 생태계를 왜곡시켰던 대표적 '갈라파고스 규제'가 사라졌다는 데 대해 뒤늦은 조치이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이다.그러나 유독 깊은 우려를 표하는 집단들이 있다. 익명을 앞세운 악성 댓글이 인터넷 공간을 또다시 혼탁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인터넷 실명제를 앞장서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득권을 누렸던 집단이기도 하다.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의 현병철 위원장과
이씨는 김씨의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결과 이씨 차량은 심하게 파손되었는데 그 수리기간은 2주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씨는 렌트카 회사로부터 자신의 차량과 동종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2주동안 대여받았다. 렌트카 회사는 위 차량 임대료로 금 100만원을 김씨가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A보험회사에 청구하였다.위 차량 임대료 금 100만원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대형 차량대여업체 3사가 적용하는 게시 임대료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었는데, 한편 A보험회사는 보통 차량임대시 게시임대료 가격에서 평균 30-40% 할인해주는 것이
집중호우(集中豪雨, Severe Rain Storm)는 한 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많은 양의 강한 비, 보통 한 시간에 30mm이상이나 하루에 80mm이상의 비가 내릴 때, 또는 연강수량(완도지방1532.7mm)의 10%에 상당하는 비가 하루에 내리는 정도를 말한다.완도지방에서 1시간동안 최다강수량은 1982년 7월 23일 86.0mm, 일 최다강수량은 1981년 9월2일 414.3mm이다. 집중호우는 국지성집중호우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나뉜다.국지성집중호우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비가 순식간에 직경 5km의 좁은 지역에 쏟
우리 군에서는 2014년 5월에 '2014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행사 개최와 관련한 내용은 군 홍보자료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전부여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엑스포 개최를 계획하던 인근 군들의 반응에 관심 갖고 살펴보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최근 우리와 비슷한 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던 강진군의 '2014청자엑스포'와 함평군의 '2013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잇달아 개최를 포기한다고 발표하고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무릎관절염과 요통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런데도 김씨는 ‘과거 의사로부터 7일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항목에 ‘아니오’라고 표기했다. 이후 어깨근육 파열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다. 보험회사는 김씨가 고지의무를 어겼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김씨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가.상법 제651조에 의하면, 보험계약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오직 군민의 자유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이익을 추구하지 아니한다.”“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지위를 남용하거나 타인을 위하여 부당한 알선을 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책임 있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우리의 공적 또는 사적인 행위를 함에 있어서 군민 에게 언제든지 분명한 책임을 진다.”완도군의회 의원들이 스스로 정한 윤리강령이다. 하지만 최근 의원관사 폭행 사건에 대한 기사보도로 주민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의회에서 의원윤리강령을
김씨는 이모씨로부터 공장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공장을 임차한 이후로 그 사용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중, 최근 내린 1차 집중호우로 인근 임야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류가 공장 내부에까지 들어와 기계 및 완제품을 훼손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9일 후에 다시 2차 집중호우로 인하여 역시 같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임차인 김씨는 임대인 이모씨를 상대로 적어도 2차 집중호우시에는 인접임야의 토사가 위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임야의 토사가 공장쪽으로 무너져 내리더라도
비단요 펼쳐놓고 파도를 잠 재운다물고기 떼 조개들 평화로이 노닐게그래놓고 저 멀리 수평선 바라보며 쓴웃음 짓는다.7월이 오면 온갖 사람들 모여 외롭지 않다.불타는 태양아래 모두가 수영을 즐기는데열기 찬 자신들의 축제가 한참인데오래 놀기를 소원하건만 女神은 어느새 怒하였나바람과 파도는 가차 없이 내 가슴을 치고 때리고 할퀴고분함과 억울함과 슬픔에 엉엉 소리쳐 울었다황소같이 천둥같이 신지면 임촌리 임익현 독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배식을 기다리던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우다 밀려 국통에 빠져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평소 보육교사에게 국통관리에 유의하라는 지시만을 내리고 뜨거운 음식이 조리실에서 미리 식혀서 배식하는 지 여부는 점검하지 않았던 김씨는 배식과정에서 아이들이 줄을 새치기하는 문제로 다투다 넘어지는 상황까지는 예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지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되기에 이르렀다. 김씨는 과연 무죄를 받을 수 있을까.사회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