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살신성인의 심정으로 일하는 자신들을 알아주지 못하는데 대한 서운함을, 심지어는 곧 다가올 지방선거를 겨낭 해 흑색선전, 비방 혼탁선거를 조장하는 모략 행위 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군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신문광고 및 유인물을 보면서 한 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분노를 넘어 측은함을 느낍니다.우리는,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군민에 대한 소임을 다 하지 못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십시일반 모금하여 부족한 횡령금을 변제하는 노력을 했어야 함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구구한 변명으로 민심을 호도하며 살민
A는 그 소유의 대지 위에 집합건물인 단층 시장건물을 신축하였다. 그 후 A는 시장점포 및 A소유의 위 대지 중 시장점포의 대지권으로 등기되어야 할 지분을 분양하였다. A는 대지지분은 추후 이전해 주기로 하고 그동안 수분양자들이 A소유의 위 대지를 시장점포의 부지로 무상 사용하는 것을 용인하기로 하였다. 그에 따라 우선 시장점포에 관하여만 수분양자들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쳐주었다.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이 시행되기 전에 A는 B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B주식회사 앞으로 A소유의 위
완도신문이 창간 한지 올해로 24년째다. 필자가 편집국장으로 근무한지도 만 10년이 지났다. 강산이 변한 오랜 세월이다. 김종식 군수와 질긴 악연도 올해로 마지막이다.언론의 가장 큰 역할은 감시기능이다. 물론, 완도신문도 마찬가지였다. 권력기관의 비리나 부도덕성을 고발하고 정책의 잘잘못을 따져 군민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데 노력했다. 군민에게 전달해야할 의무를 잊지 않았다.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핍박당하는 사례를 찾아 군민모두가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즉 올바른 지역공동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우리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전복양식 산업이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소비가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마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바다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황이 급격히 나빠져, 전복생산량이 예상보다 저조해지면서 약 4,000여 완도 지역 어가들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전복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바다수온 상승에 따른 해황의 급격한 변화 ▲근친교배에 의한 품종의 열성화 ▲장기간 대규모
김씨는 공인중개사 최씨에게 자신이 임차할 물건의 중개를 의뢰하였다. 최씨는 김씨에게 이씨 소유의 부동산에 관하여 소개해 주었다. 김씨는 최씨의 중개에 따라 이씨와의 사이에 위 부동산에 대한 임대차계약의 보증금 및 월 차임 등에 관한 조건을 협의하였다.그런데 김씨나 이씨는 당초 공인중개사인 최씨에게 중개업무를 위임하였다가 최씨의 중개에 따른 협의안이 나온 후 7일만에 위 임대차계약을 직접 체결하였다. 위 임대차계약의 내용은 당초 최씨의 중개에 따른 협의한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였다. 최씨는 김씨와 이씨에게 중개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는가
완도가 섬으로 구성된 만큼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 수 없다. 자료마다 차이가 있지만 완도군지에는 유인도 47개 무인도 154개로 도합 201 개, 도서개발법에 의한 섬은 무인도 55개 무인도 163개로 도합 218개로 되어있다.읍·면소재지가 있는 큰 섬들은 이 전에 가끔 가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 여름 필자의 섬 방문은 반성과 숙제를 안은 시간이었다. 필자는 현재 안철수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일’이 표방하고 있는 기치 중 제일 먼저는 “국민생활의 현장에 정책아이디어가 있다”라는 것이
완도군이 16일자로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44명 승진시키고 43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존속기한이 2016년 12월 31일까지로 시한부 기구인 ‘해조류산업지원사업소’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사무관을 비롯해 10여명을 배치했다.완도군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자 인사예고에서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최소한 전보한다”고 발표했었다.하지만 금년 6월 말이면 대기발령에 들어갈 실과장과 읍면장 여러 명을 전보시키고 연고지 읍면장으로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일부 군
김씨는 2011. 11. 11. 이씨 소유의 주택에 관하여 통상의 임차보증금보다 현저히 낮은 2천만원으로 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같은 달 16. 전입신고를 마치고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도 받았으며, 임대차보증금 2천만 원을 이씨에게 모두 지급하였다. 김씨는 위 전입일 무렵부터 2012. 8.까지 거주하였다. 김씨가 위 주택에 관하여 임대차계약 체결 전에 이미 위 주택의 시세인 6억 5,500만원을 초과한 채권최고액 8억 4,600만원 근저당권설정등기가 경료 되어 있었다.김씨와 이씨는 임대차계약의 특약사항으로 “임차인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사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119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119구급대원을 적으로 생각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뜻한다. 자신의 가족이 119구급대원이라면 과연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단순 음주상태에서 순간 자기 기분에 들지 않는다고 무분별하게 폭력을 행사하면 그 시간에 절실하게 119구급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은 피해를 보게 된다.응급환자를 처치 이송하기 위하여 존
"매생이국을 끓여 먹는다"는 말의 표현이 맞나요? 얼핏 들으면 맞는 표현인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 틀린 말이다.이유는 이렇다. 오래 전부터 우리 지역에서 어머니들은 ‘매생이를 덖어 먹는다.’고 했다. 다시 말해 매생이는 국이 아니라는 말이다. 때문에 끓여먹는다는 말 대신 덖어먹는다고 했다.국어사전에 ‘덖다’는 물기가 조금 있는 재료를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지역에서는 매생이를 덖을 때 재료 내에 있는 물기 외의 물은 붓지 않고 요리한다.겨울철 남도지방의 명물인 매생
지난해 연말 완도군의회가 황당한 결정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실색했다. 일부 군의원이 “개인이나 법인은 부채도 수입으로 편성해 지출한다.”는 해괴한 논리로, 2012년 군청 경리계 직원이 횡령한 5억 5천여 만 원을 군 집행부에서 군민의 혈세로 갚자고 요구한 원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군 의장을 제외하고 군의원 7명 중 반대한 의원이 1명밖에 없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현재 군 홈페이지 예산 공개방에 들어가서 2014년 2회 추경을 보면, 변상금 4억9천4백1십7만1천원을 세입예산에 편성하고, 같은 금액을 세출예산의 손해배
김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로에서 후진을 하다가 최씨를 치었다. 최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김씨는 바로 119에 신고했다. 그런데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자신이 가해자가 아닌 목격자인 것처럼 현장설명을 하고 자신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알려준 뒤 귀가했다. 김씨의 운전차량은 경찰에 넘겨졌다. 한 경찰관이 김씨가 사고를 냈다는 의심을 하였다. 그 다음날 경찰관의 추궁에 양심에 가책을 느낀 김씨는 종전태도를 바꾸어 사고를 낸 사실을 시인했다. 김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기소되었
내년 6.4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원고 접수받습니다. 단순한 홍보내용보다 지역 비전을 제시하거나 공익을 위한 글은 완도신문 지면에 우선해서 할애토록 하겠습니다.
A주식회사의 근로자들인 B등은 군 복무를 위해 회사 방침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직하였다가 제대 후 재입사를 하였다. 이후 B등은 근무를 하다가 실제로 퇴직을 하게 되었다. A주식회사는 B등의 퇴직금 산정과 관련하여 B 등의 군복무기간 및 재입사 전날까지 기간을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 포함시키지 아니하였다.B등은 군복무를 위해 제출한 사직서를 통한 퇴직 의사표시는 통정허위표시 또는 진의 아닌 의사표시로서 A주식회사가 진의 아님을 알았던 경우에 해당하여 무효이고, B등의 군복무기간 및 재입사 전날까지 기간이 퇴직금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