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충청이 호남보다 408명 많아
호남은 이농 지속,충청은 세종시 유입 인구 급증이 주원인
유한식 시장 "충청권 정치 위상 높아진 만큼 '특별법' 조속 처리를…"
최준호 choijh5959@hanmail.net
등록일: 2013-06-03 오후 7:32:02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여파로 충청권 인구가 사상 처음 호남을 추월했다. 사진은 지난해부터 내년말까지 신도시에 들어설 정부세종청사 전체 조감도. ⓒ 안전행정부 제공
'세종시의 힘'이 중앙과 지방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신도시 건설 여파로 충청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호남권을 추월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은 앞으로 영·호남에 대등하게 맞서는 정치 주도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충청>호남=통계청에 따르면 일제 때인 1925년 당시 광주(광역시) 인구는 2만3천734명으로 대전(8천614명)의 약 3배나 됐다. 근대 산업이 발달하기 전이어서,같은 해 곡창지대인 호남 전체 인구(352만7천523명)는 충청도(212만9천514명)보다 139만8천9명(66%)이나 많았다.
충청·호남권 주민등록 인구 추이 비교 ⓒ 단위:명(사진생략.)
그러나 이로부터 40년이 지난 1960년대 산업화 이후,호남권 이농 현상은 전국에서 가장 심했다. 게다가 2005년부터 충청권에는 '지역균형 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들어서면서 그 동안 줄어들던 인구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호남은 줄어들고,충청은 늘어나고…. 마침내 두 지역 사이의 인구 격차는 역전됐다.
안전행정부가 3일 발표한 '5월말 기준 전국 시·도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인구는 총 525만136명이다. 반면 호남권 3개 시·도 인구는 524만9천728명으로,충청권보다 408명 적다. 4개월 전인 올해 1월말에만 해도 호남권이 충청권보다 1만5천268명 많았다. 그러나 충청권은 세종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호남권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하략)
→도대체 대책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어쩌다 호남인구가 충청인구에 추월을 허용하는 굴욕을 강하게 되었는지?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어 오죽했으면 이렇게 글을 적지 않을수 없다.
일자리 창출은 잘 안되고 기업도시는 변변히 무산되었으며 교통망 확충은 후순위에 밀리고 있을대로 밀리고 있고 각 지자체들은 어떻게 살림살이를 했길래 인구가 늘어나기는 커녕 줄고만 있단 말인가?
이거야 원? 전남북주민들을 총망라를 한 가칭:호남인구감소문제대책위원회, 호남인구문제연구소를 만들어서라도 어떻게 하면 호남인구를 다시 늘릴수 있을련지? 머리를 맏대며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며 기업도시사업도 다시해야 하고 농림수산업 전문과학비즈니스벨트니 해양수산업 전문과학비즈니스벨트니 그런 사업을 유치해서라도......
이 신문기사를 생각해본다면 얼마나 계속되는 호남인구 현실에 대해 짜증날 정도로 답답하지 않을수 없는 것인지? 본인을 포함해 호남주민 전체 각성하고 정신차릴 필요가 있겠다.
작성일:2013-06-04 20:45:50 211.176.25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