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대구 수성구의회와 동서화합 다져

2016-06-09     완도신문

지난 1일 완도군의회가 자매결연 맺은 대구 수성구의회를 초청해 다음날 2일까지 두 지역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동서가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 의회와 수성구 의회는 지난 1992년 8월 자매결연 맺은 이후 24년 동안 꾸준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두 의회는 총 19회의 교류방문과 7회의 합동연수를 통해 두 지역의 이해를 넓히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해 왔다.

또한 의회 차원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특산품 판촉활동, 문화사업 협력 등 민간차원으로 승화시켜 생산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동서화합을 이루는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성장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두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갖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나누자고 약속하고 2017년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수성구의회는 다음 날 청산도를 방문해 서편제 길과 범바위를 탐방하고 전복양식장을 방문해 해상 체험을 한 후 대구로 돌아갔다. /완도군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