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에도 봄은 온다

2016-02-18     박남수 기자
복수초가 피었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과 건강(장수)’을 뜻하는데 자체 발열로 추위를 이기며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고 알려져 있다. 우수를 몇일 앞두고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흰 눈이 복수초 꽃잎을 가득 채운 뒤로 동백꽃이 통째로 떨어져 누웠다. (15일 군외면 당인리 자은사 경내에서)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