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민 의원, 특별위원장 맡아 행정사무감사 진행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12.09 09:4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정욱 의원과 박병수 의원이 약산 해동제를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최정욱 의원과 박병수 의원이 약산 해동제를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지난 군정질문답변 시간에 돋보였던 질의로 군청 실과장들의 진땀을 빼게했던 지민 의원이 특별위원장을 맡아 진행되고 있다.


지민 위원장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감사자료를 감사실시 전부터 꼼꼼히 살펴보면서 일반행정 분야와 여성,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 관련 각종 사업과 시책들의 추진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감사에 임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감사내용으로 군청 민원인 대기실에 보관 중인 행정박물 자료는 우리군의 중요한 행정역사 자료임에도 분실 등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와 많은 군민들이 보고 우리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서관 등 다중이용장소에 전시할 것을 요구하였다"고.


또한‘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행 지원사업의 개선과 실질적 지원 확대를 요구하였으며, ‘읍내권 버스노선 추가 운영’, ‘5일장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채용’ 등 군민 교통복지 실현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개선요구 또는 건의를 하였다고 전했다.


김양훈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면서 특히, 예산, 공유재산관리, 농축산업 관련사업을 중점적으로 감사하였다"고 말했다.
김양훈 의원이 진행한 주요 감사내용으로는 지역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수십년 동안 완도고 교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숙소에 대해 더 이상 지원 명분이 없으므로 지원을 중단하고 행정재산으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시정요구하였고, 완도항 요트계류장 관리 사무소는 관리 한계와 사용용도를 명확히 하여 행정재산이 부적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개선을 요구하였다.


그 밖에 김 의원은 예산 불용액 정리, 지방세 과오납 정리, 간척지 오염실태 파악 등과 관련해서도 대해서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 하였다고.   


박성규 의원은 "어업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이 수산분야 보조사업 선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지역별 안배와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어가도 있는데 두서너번 지원받는 어가 등 불공정한 예산 편성을 집중 감사했다"고. 그러며 "말썽이 많았던 히트펌프 지원사업, 호이스트 설치사업, 선상 집하장 설치 사업 등의 선정과정과 기준, 지역별 안배상황들을 들여다보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최정욱 의원은 "해양치유담당관의 스파랜드, 과거 농수산물 유통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 지역에 군민 혈세를 지원해 조성한 화신산업 문제, 1960년대 완도가 육지가 됐던 원동다리와 각종 표지판 등은 완도 근대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또 지난 군정질문답변 때 제기했던 문제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박병수 의원과 함께 가뭄이 심각한 약산 해동제를 찾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