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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우울증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1.04.09 10:42
  • 수정 2021.04.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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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으로 어르신 우울증 예방 관리를 위해 3월부터 10개월 간 독거노인을 포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선별검사와 우울증 예방교육,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완도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현재 16,271명으로 전체 인구의 32.7%이며, 그중 홀로 계신 어르신이 4.1%로 2,073명에 이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고독감, 소외감 등으로 노인 자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노인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고자 「노인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독거노인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5,000명 대상으로 노인 우울 검사(GDS)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중증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 의사(해남혜민병원 김보아)의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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