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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이신 분께 작은 꽃을 전하고 싶어요”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1.02.26 10:00
  • 수정 2021.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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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리에서 화원을 운영하는 ‘아내의정원’은 코로나19 음성진단이 나왔지만 밀접촉자로 분리되어 힘겹게 자가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에게 꽃을 전달하고 싶다며 지역맘까페 비너스에 “자가격리 중이신 분께 꽃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자가격리 하느라 힘겹겠지만 꽃이라도 보며 힘겨운 이시기를 함께 이겨내자 직접 만날 수가 없으니 주소만 알려주면 집 문밖에 꽃을 놓고 오겠다는 것이다. 
아내의정원의 게시글에 까페회원들은 ”너무나 멋진 이벤트다.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어떻게 이런 고마운 생각을 하고 실천하실 수 있는지 대박 감동이다. 마음이 너무 멋져 코로나도 금방 이길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분이 완도에 계시다니 너무 자랑스럽다“ 등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져 함께 힘내자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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