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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면 태양광 금품 살포 의혹 고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2.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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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관산포에 대규모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태양광발전반대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승진 약산면 청년회장은 “찬성위쪽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자 이장들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한 정황이 발견돼 현재 완도경찰에 고소를 해놓은 상태다”면서 “주민 수용성이란 주민들의 양심이고 청정지역을 염원하는 지역적 가치인데, 금품을 통해 이러한 가치가 변질된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관산포’ 도민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전남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와 우두리 일대 공유수면 매립지 약 1,485,000̎㎡(45만평)에 2,200억 원을 투입해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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