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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뢰를 회복 하려면 초대교회로 돌아가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2.05 11:07
  • 수정 2021.0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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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년전에 언더우드와 아폔셀러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에  첫발을 딛고 한국선교를 시작했다. 잠자는 나라 한국을 깨워 병원들이 생겨나고 국민을 깨우는 교육기관을 세워 이화학당 배재학당 연세대학 숭실대학등을 세워 인재를 양성했다. 호남에서도 110여년전 유진벨 선교사는 광주 양림동에 첫발을  내딛고 개신교 교회를 세웠다. 

폐결핵 나병 환자들이 득실거려 간호사와 의사 선교사를 불러들여  환자들을 서양의술로 치료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광주는 제중병원(기독병원)으로 전주는 예수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천형의 병이라고 가족도 버리는 나병은 소록도로 모여살게 하였는데 손양원목사는 그들과 함께 살면서 나병을 치료하는 애양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독립선언서에 참여한 33인중에 기독교도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것만 봐도 한국 현대사에 무시못할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국교회가 신뢰도를 상실하고 계란 세례까지 받는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신천지만 이단이라고 돌팔매질을 하고 의연한척 하더니 서울사랑제일교회 부산세계로교회 광주안디옥교회 등과 선교단체인 인터콤이라 불리는 BTJ  세계 열방선교회(대표최바울)와 IM선교회(대표마이클)가  주목을 받고 있다인터콤은 이슬람권의 나라까지 공략하는 공격적 선교단체로 유명하다 코로나 사태의 위중함을 모르고 전국각지에서 대면집회를 자주하여 코로나 환자가 집단으로 나왔고 IM선교회는 전국 시도마다 23개 비인가 대안학교와 17개연구소를 두고 좁은 공간에서 밀집집회를 계속하여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IM선교회 마이클조대표는 원래가 영어 명강사로  알려졌고 그는 대안학교에서 정규학교보다 더나은 교육을 시킨다고 교회와 연결하여 간증하고다녔다 사랑제일교회 부산세계로교회 광주안디옥교회등은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고집한 교회들이다.

묻고자한다. 유대인들이 430년동안 이집트에  종노릇 할때 엑소더스라는 대탈출이전  마지막밤 장자가 첫새끼를 죽이는 대 재앙이 밀어 닥칠때다 그때 양의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집안에 있으라 했다. 그대로 했을때 재앙이 지나갔다. 아마 비웃고 집밖으로 나갔다면 유대인이라고
봐주고 죽지 않았을까? 아니다. 집안에 숨어 있을때 안전했다 오늘날 일부 개신교 성직자들과 추종자들 무모한 행동들을 한다. 코로나를 이기는 법칙이 있으면 따르는것이 신의 뜻이라고 본다.

17세기 일본 상황을 소설화한 엔도슈사크의 침묵이란 작품이 있다. 무수한 카톨릭신자들이 잡혀가 참형을 당하곤 하는데 하나님은 어디계시냐고 묻고 있다. 중세기에 페스트에 유럽에서 수백만이 죽어갈때 하나님은 어디계시냐고 묻는것이 나중에 버트란드럿셀의 나는 왜 크리스찬이 아닌가? 라는 책을쓴 동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도 재미작가 김은국씨가 쓴 순교자도 신의 실존을 묻고있다 예수는 복음을 전할 때 먼저 병자를 고치고 귀신들린자를 귀신을 쫒아낸후에 말씀을 선포했다. 그분이 하나님 아들이심을 나타내기 위함 이라고 했다 오늘날 성직자들 누구하나 병고차는 은사 있다고들 하지만 코로나를 물리쳤는가? 하나님의 침묵속에 교회에 던지는 묵언의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달라져야한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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