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완도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문자를 받자 군민들 사이에서는 ‘여행갔다가 걸려온 것이다’, ‘외국인근로자가 확진된것이다’ 등의 가짜뉴스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본지가 완도군보건의료원에 확인한바에 따르면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완도군 임시검사시설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703번 확진자는 부모님의 거주지인 주소가 완도로 되어있어 완도로 보도되었을 뿐 서울 거주자이며 업무차 해외에 나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고 있다. 703번 확진자의 경우 현재 나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광주 TCS 국제학교발 확진자 109명 중 완도 1명으로 파악되었지만, 이 역시 거주지만 완도로 되어있을 뿐 유학등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완도 지역민들과의 동선은 겹치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별도로 관리 카운터 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완도 관내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말 고금도 확진자 이후현재까지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