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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도의원 “수산물 가격안정제 도입해야”

가격 변동 큰 해조류 6개 품목 도입 필요성 제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30 10:58
  • 수정 2020.12.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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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도 농산물과 같이 가격 변동이 큰 해조류 품목에 대한 가격안정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 신의준 의원)에서 발주한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및 가격안정제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수산정책발전연구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역, 다시마, 매생이, 톳, 청각, 파래와 같이 가격 변동이 큰 해조류에 대해 가격 안정제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와 같이 수산물도 가격 안정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의준 대표(더불어 민주당, 완도2)는 “현재 농산물은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조례가 이미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수산물은 가격 안정 제도가 전혀 마련되지 않아 어업인들의 불만이 높았다”면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 어업인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수산물 가격 안정 조례가 제정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수산정책발전연구회는 수산정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신의준 대표를 비롯해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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