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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내년도 예산 5,485억원 원안 가결

의원 국내외 연수비 3,300여만원·도로 노면 청소차 구입 2억 삭감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20.12.23 09:38
  • 수정 2020.12.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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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인호)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예산 규모는 2020년 5,186억 원보다 299억 증액된 5,485억 원으로 일반회계 5,305억 원, 특별회계 18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으며, 2021년도 기금 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의회 국외연수 여비 전액과 국내연수 여비 50%를 삭감하여 예산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활용되는 데 전 의원이 동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조치했다.

허궁희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실천 등에 군민들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 드리며, 코로나19 극복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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